"광고야 영화야?" 하나금융 '하나 유니버스'에 임영웅 등장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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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출범 20주년을 맞아 가수 임영웅을 포함한 초호화 라인업이 총출동한 단편 영화 형식의 광고 ‘하나 유니버스’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단순한 상품 홍보를 넘어, 배우 하정우가 연출을 맡고 임영웅, 손흥민, 지드래곤 등 시대의 아이콘들이 한 작품에 모인 이례적인 프로젝트입니다.
금융 광고의 틀을 깬 '뱅크테인먼트'
하나 유니버스는 15초라는 기존 광고 문법을 과감히 탈피해 약 9분 분량의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로 제작되었습니다.
은행(Bank)과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를 결합한 이른바 ‘뱅크테인먼트’ 전략의 정점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노골적인 상품 나열 대신 영화적 재미 속에 금융 서비스를 녹여냈습니다.
기내에서 펼쳐지는 톱스타들의 향연
영상은 비행기 기내를 배경으로 하며, 임영웅은 손흥민, 지드래곤과 함께 승객으로 등장해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입니다.
방송인 강호동과 가수 안유진이 각각 사무장과 승무원 역할을 맡아 극의 몰입도와 재미를 더했습니다.
업계 관측에 따르면, 이처럼 분야별 정상급 모델 5인을 한꺼번에 투입한 것은 금융권에서도 전례를 찾기 힘든 스케일입니다.
임영웅의 '진정성'이 유니버스 핵심
하나금융이 임영웅을 '하나 유니버스'의 핵심 얼굴로 내세운 데에는 그의 두터운 팬덤과 선한 영향력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임영웅이 평소 보여준 지극한 '팬 사랑'이 하나금융의 경영 철학인 '손님 퍼스트(First)'와 일맥상통한다는 것이 그룹 측의 설명입니다.
모델 임영웅의 따뜻한 이미지는 '함께 성장하는 금융'이라는 메시지에 힘을 실어줍니다.
영상 속에 녹아든 금융 기술력
9분간의 에피소드 속에는 '트래블로그', '나라사랑카드', '연금닥터' 등 하나금융의 주요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배치되었습니다.
시청자들은 영화를 즐기는 과정에서 하나금융이 추구하는 일상 속 금융 생태계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됩니다.
현재 공개된 자료만으로는 이 영상이 실제 신규 가입자 수 증가로 이어질지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브랜드 각인 효과만큼은 확실하다는 평가입니다.
하정우의 연출력과 임영웅의 시너지
이번 영상은 감독으로 변신한 하정우 특유의 코믹한 연출과 임영웅의 진중하면서도 친근한 매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금융 이야기를 대중문화의 영역으로 끌어올려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브랜드 파워와 콘텐츠 경쟁력이 결합된 새로운 소통 방식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 유니버스'가 그리는 미래
하나금융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단순한 돈 관리를 넘어 고객의 모든 일상을 점유하는 '라이프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임영웅이라는 강력한 메신저를 통해 전 연령층에게 신뢰와 즐거움을 동시에 전달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하나 유니버스는 톱스타 임영웅과 영화적 연출이 만난 하나금융의 야심작입니다. 금융 광고가 단순 정보를 넘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될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공개 직후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 중인 이 영상이 금융권 마케팅 지형을 바꿀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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